🏸 특별한 추억, 2025 시흥시협회장기 배드민턴 대회 준우승 이야기
안녕하세요! 새벽6시 라켓맨입니다.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어제와 오늘(2025년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시흥시협회장기 배드민턴 대회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축제였습니다.

저는 남자복식 40C조에 출전해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이번 대회의 여정을 통해 느낀 점들과 특별한 순간들을 나누고자 합니다.
🎯 대회 개요: 배드민턴 동호인의 축제
이번 대회는 시흥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시흥시 배드민턴 협회가 주관하며, 시흥시의 후원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모든 경기는 랠리포인트 21점 단판으로 진행되었으며, 예선 리그 후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습니다.
특히 요넥스 소속 스타 선수인 이용대와 신백철의 시범경기는 관중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대회의 열기를 더했습니다.

이 대회는 배드민턴 동호인들에게 실력을 겨루는 자리이자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선수들의 열정과 관중들의 응원이 어우러져 하나의 축제처럼 느껴졌습니다.
🏆 나의 여정과 준우승의 기념품
저는 남자복식 40C조에 참가해 예선에서 2승 1패를 기록했지만 승자승 원칙 덕분에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본선에서는 행운처럼 8강에서 부전승으로 준결승에 올랐고, 준결승에서는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 무대에 섰습니다.
결승전에서는 아쉽게 패배했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예선전 경기 영상 링크)
https://www.youtube.com/live/JiKEe6KvyEo?si=V9bm_sZCoVTJuDgU
https://www.youtube.com/live/zv8Wc6a727U?si=OLTW_jFimksX5iDb
https://www.youtube.com/live/OasCLpoKXZU?si=pvzg4WMSy4I9xS35
(준결승 경기 영상 링크)
https://www.youtube.com/live/9caWUUvv3_Y?si=KmRw_V_xzgN_T4HB
(결승 경기 영상 링크)
https://www.youtube.com/live/xtWTfWibgqU?si=0Xv3SpP82VfoErkr
준우승 상품으로 받은 요넥스 가방은 단순한 물건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이 가방은 이번 대회의 노력과 추억을 상징하는 소중한 기념품으로, 앞으로도 배드민턴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는 데 큰 동기부여가 될 것입니다.

🤝 파트너와의 호흡: 함께 만들어낸 결과
이번 대회에서 저와 호흡을 맞춘 파트너는 저보다 한 살 많은 형이었습니다. 형은 무릎 통증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셨고, 그 덕분에 준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형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경험은 앞으로도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

파트너와의 호흡은 배드민턴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서로의 플레이 스타일을 이해하고 협력하며 한 팀으로 움직이는 과정은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이번 대회에서 형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는 앞으로도 저희에게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 특별한 인연: 결승전에서 만난 옛 동료
결승전에서 저를 꺾은 팀은 놀랍게도 제가 1년 전 인천 연수구청 대회에서 함께 준우승을 차지했던 동생이 속한 팀이었습니다. 그 동생은 저와 함께 연수구청 대회에서 C조로 승급했는데,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된 것도 배드민턴이 만들어준 특별한 인연이라 느껴졌습니다.
스포츠는 때로 예상치 못한 교류와 인연을 만들어냅니다. 결승전에서 옛 동료와 재회하며 느낀 감정은 경기 결과를 넘어서는 특별함이었습니다. 이런 만남들이 배드민턴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 마무리하며: 새로운 도전과 감사
이번 대회를 통해 저희 팀은 B조로 승급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저에게 더 높은 수준의 경기에서 실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변화입니다. 이러한 결과를 얻기까지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특히 평일 새벽마다 함께 훈련하며 땀 흘린 동료들과 매주 토요일 모임을 갖는 이른클럽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매일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응원하며 함께 성장하려는 노력은 이번 대회의 준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꾸준히 함께 경기를 치르고 서로의 플레이를 격려해주신 덕분에 배드민턴에 대한 열정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번 대회 기간 응원의 메세지를 전해 준 사무실 동료들과 시흥시청 클럽 회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아내와 딸 아들의 따뜻한 응원 역시 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제 경기를 시청하며 건넨 칭찬 한마디는 앞으로도 배드민턴에 더욱 열심히 임하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만든 원동력이었습니다.
"2025 시흥시협회장기 배드민턴 대회"는 단순히 경기를 넘어, 성장과 교류의 장이었으며, 배드민턴을 통해 얻은 소중한 경험과 인연들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 열정을 이어가며 더 많은 추억을 쌓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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