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서관에 들렀다가 노란색 표지가 유독 눈에 띄는 책 한 권을 빌려왔습니다. 바로 김상운 작가의 『왓칭: 신이 부리는 요술』입니다. 표지에 커다란 눈이 그려져 있어, 책을 집어드는 순간부터 마치 “나를 바라보라”는 메시지를 받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도서관에서 책을 고르는 설렘과 함께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왓칭이란 무엇인가이 책은 25년차 MBC기자 김상운 님이 취재하고 체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쓴 책입니다. 저자가 기자로서 겪은 경험과 가족의 아픈 이야기를 바탕으로, ‘관찰자 효과’라는 과학적 이론을 쉽게 풀어 설명합니다. 저자는 우리가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한 발짝 떨어져 바라보는 연습, 즉 ‘왓칭’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합니다. 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