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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 수디르만컵에서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조별리그 3전 전승을 기록하며 B조 1위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박주봉 감독의 데뷔 무대에서 선수들은 안정적인 경기력과 끈끈한 팀워크를 보여주며 8년 만의 정상 탈환을 향해 순항 중입니다.
조별리그 3차전, 대만전 4-1 완승
한국 대표팀은 4월 30일 중국 샤먼에서 열린 대만과의 B조 최종전에서 4-1로 승리했습니다.
- 1경기 혼합복식에서는 서승재-채유정 조가 2-0(21-12, 21-10)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 2경기 여자 단식에서는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2-0(21-7, 21-13)으로 대만의 주력을 압도하며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 3경기 남자 단식에서는 조건엽이 0-2로 패했지만,
- 4경기 여자 복식(이소희-백하나)이 2-1(17-21, 21-12, 21-12) 역전승,
- 5경기 남자 복식(서승재-김원호)이 2-1(21-16, 19-21, 21-12)로 승리하며 최종 스코어 4-1로 마무리했습니다.
3전 전승, 조 1위로 8강행
한국은 앞선 1차전 체코(4-1), 2차전 캐나다(4-1)전 승리에 이어 대만까지 제압하며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마쳤습니다.
- 이로써 B조 1위로 8강에 진출, 토너먼트에서 유리한 대진을 확보했습니다.
- 대만은 2승 1패로 2위로 8강에 합류했습니다.
안세영의 맹활약
이번 대회에서 안세영은 부상 복귀 후에도 세계랭킹 1위다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캐나다전과 대만전 모두 2-0 완승을 거두며 대표팀의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 특히 대만전에서는 42분 만에 경기를 끝내며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박주봉 감독 체제의 강점
박주봉 감독은 다양한 조합을 활용하며 선수들의 고른 출전과 경험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 복식조의 안정감, 단식 에이스 안세영의 활약, 그리고 팀 전체의 집중력이 어우러져 강팀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조별리그에서 이미 8강 진출을 확정한 뒤에도 마지막 경기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앞으로의 일정과 기대
한국 대표팀은 하루 휴식 후 5월 2일 8강 토너먼트에 돌입합니다.
- 대진은 조 추첨을 통해 결정되며, 8강부터는 3승을 먼저 거두는 팀이 승리하는 토너먼트 방식입니다.
- 2017년 이후 8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만큼, 남은 경기에서도 대표팀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8강에 진출하며 강팀다운 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세영의 맹활약과 박주봉 감독의 리더십 아래, 8년 만의 정상 탈환에 한 걸음 더 다가선 모습입니다.
앞으로 펼쳐질 8강 토너먼트에서도 대표팀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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