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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서울 집값 부담에 경기도로…두 달 만에 17% 늘어난 ‘탈서울’ 현상 집중 분석

by 새벽6시 라켓맨 2025.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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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상승, 경기도로 눈 돌리는 이유

 

2025년 들어 서울 아파트값이 계속 오르면서 서울 시민들이 내 집 마련을 위해 경기도로 이동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두 달 만에 경기도에서 집을 산 서울 거주자가 17% 넘게 증가했다는 언론 보도도 나왔습니다.

이 글에서는 서울 사람들이 왜 경기도로 이주하는지, 어떤 지역에 집중하는지, 그리고 이 현상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까지 종합적으로 살펴봅니다.


1. 서울 집값 부담, 탈서울 가속화

  • 서울 아파트값이 최근 크게 오르며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내 집 마련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 주택 공급 부족, 인기 지역의 고가 주택 수요 지속 등도 서울 내 진입장벽을 높이고 있습니다.

2. 경기도로 이동하는 서울 시민, 어디에 몰리나

  • 2025년 3월 2,533명이던 경기도 집 매수 서울 거주자가 5월 2,975명으로 두 달 만에 17.4% 증가했습니다.
  • 고양시 덕양구(5월 매수자의 40.8%), 하남시(36.6%), 김포시(23.5%) 등 서울과 가까운 지역에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 이들 지역은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신규 분양이 활발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3. 인구 이동과 거래량 변화

  • 최근 1년간 서울을 떠난 인구는 4만 명 이상으로, 이 중 70% 이상이 경기·인천으로 이동했습니다.
  • 경기도 아파트 거래량도 크게 늘어, 2024년 13만여 건으로 전년 대비 28% 이상 증가했습니다.
  • 30~40대 젊은 가정, 자녀 교육 및 더 넓은 공간을 원하는 수요가 주를 이룹니다.

4. 2030세대의 선택: ‘작아도 서울’ vs ‘혜택 많은 경기’

  • 젊은 세대의 경기도 아파트 매입 비중도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 교통 인프라, 분양가 상한제, 생애 최초 특별공급 등 제도적 혜택이 많은 경기도가 대체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 서울 입성이 어려운 2030세대의 ‘제2의 인서울’ 전략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5. 경기도 부동산 시장의 양면성

  • 서울과 가까운 경기 북부·동부 지역은 거래가 활발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미분양 주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 경기도 아파트 거래량 증가와 함께 집값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미분양 증가 등 시장 리스크도 존재합니다.
  • 무주택자와 실수요자의 매수 심리 회복 조짐이 있지만, 시장의 불확실성도 함께 주목해야 합니다.

요약 및 전망

서울의 집값 급등과 공급 부족, 교통 인프라 개선 등 복합적 요인으로 서울 시민의 경기도 이주와 부동산 매입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과 가까운 경기 지역에 매수세가 집중되고, 젊은 세대의 ‘제2의 인서울’ 전략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다만, 경기도 내에서도 지역별로 온도차가 크고, 미분양 등 시장 리스크도 존재하니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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