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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애플·페이스북 160억건 비밀번호 유출: 내 계정은 안전할까?

새벽6시 라켓맨 2025. 6. 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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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구글·애플·페이스북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 무려 160억건에 달하는 로그인 정보가 유출됐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해킹 사고를 넘어, 전 세계 이용자의 디지털 신뢰를 위협하는 심각한 보안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내 계정은 안전한지,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봅니다.


1. 유출된 정보의 범위와 특징

  • 구글, 애플, 페이스북, 텔레그램 등 주요 서비스의 이메일·비밀번호 등 로그인 정보가 포함됐습니다.
  • 30여 개의 대형 데이터셋에 수천만~수십억 건씩, 총 160억건의 데이터가 담겨 있습니다.
  • 중복된 정보가 일부 포함되어 실제 피해 규모는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지만, 사용자 1인당 여러 계정이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2. 유출 경로와 주요 원인

  • 이번 유출은 단일 해킹이 아니라, 수년에 걸쳐 인포스틸러(정보 탈취형 악성코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누적된 정보가 다크웹 등에서 거래되며 공개된 것입니다.
  • 기업 자체가 해킹된 것이 아니라, 주로 사용자 기기에서 탈취된 정보가 모여 대규모로 유출된 사례입니다.
  • 최근 수집된 데이터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어, 실제로 사용 가능한 정보가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내 계정 보호를 위한 필수 조치

  • 비밀번호 즉시 변경: 주요 계정(이메일, SNS, 금융 등)의 비밀번호를 즉시 바꾸세요.
  • 비밀번호 재사용 금지: 여러 사이트에서 같은 비밀번호를 사용하지 마세요.
  • 비밀번호 관리 도구 활용: 1Password, Proton Pass, Enpass 등 비밀번호 관리자를 사용하면 강력하고 중복되지 않은 비밀번호를 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 2단계 인증(MFA) 활성화: 문자, 인증앱, 이메일 등 추가 인증 수단을 꼭 설정하세요.

4. 추가 보안 수칙과 점검 방법

  • 유출 확인 사이트 활용: ‘Have I Been Pwned’ 등에서 내 이메일이나 계정이 유출됐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피싱·스미싱 주의: 유출 정보를 활용한 피싱 공격이 늘어날 수 있으니, 의심스러운 메일이나 문자는 바로 삭제하세요.
  • 정기적 비밀번호 변경: 최소 연 3~4회 주요 계정의 비밀번호를 교체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5. 유출 정보의 악용 가능성

  • 유출된 정보는 계정 탈취, 신분 도용, 표적 피싱, 기업 이메일 침해 등 다양한 사이버 범죄에 악용될 수 있습니다.
  • 피해 규모는 중복 데이터 등으로 인해 정확히 알기 어렵지만, 실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160억건 비밀번호 유출 사태는 과거와 달리 최근에 수집된 정보가 상당수 포함되어 있어 그 심각성이 큽니다.

 

내 계정이 이미 노출됐을 수 있으니, 즉시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2단계 인증을 활성화하는 등 적극적인 보안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밀번호 재사용을 피하고,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습관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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